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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내년 의대 입시 정원 확대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56%가 ‘잘된 일’이라고 응답했으며, 34%는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월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론이 10%p 감소하고 부정론은 9%p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사계와 의료 공백 등에 관한 정부 대응에 대한 질문에는 ‘잘하고 있다’ 21%, ‘잘못하고 있다’ 64%, ‘의견 유보’ 15%로 나타났다. 긍정론은 의대 증원계획 발표 초기인 지난 3월 38%에서 9월 21%로 줄었고, 같은 기간 부정론은 49%에서 64%로 늘었다.

이번 일로 아플 때 진료받지 못할까 봐 걱정되는지 물은 결과, ‘매우 걱정된다’ 57%, ‘어느 정도 걱정된다’ 22%,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 12%,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6%로 나타났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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