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회문산자연휴양림의 숲속의집<사진=산림청>

전라북도 순창의 3대 명산 중 하나인 회문산 아래 국립회문산자연휴양림이 가을을 맞아 새단장을 하고 이용객을 맞는다. 국립회문산자연휴양림은 가을철 단풍을 즐기려는 행락객이 많은 곳이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립회문산자연휴양림의 노후한 숲속의집과 야영시설 등을 새롭게 꾸며 오는 10월2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단장을 통해 위해 국립회문산자연휴양림은 텐트 없이도 야영을 즐길 수 있는 케빈하우스 5동을 새로 설치하고, 야영데크의 크기를 기존의 두 배 이상으로 넓히는 등 편의성을 더했다. 또, 숲속의집 등 노후한 숙박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한편, 누구나 휴양림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객실 내 문턱을 제거하고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한 장애인 전용객실도 마련한다.

국립회문산자연휴양림은 숲나들이를 통해 예약을 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편리하고 여유로운 휴양이 가능하도록 노후한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했다”며, “새롭게 단장한 국립회문산휴양림에서 성큼 다가온 가을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