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편의점이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와 세븐일레븐과 함께 ‘청년 그린 편의점(안양석수점)’ 1호점이 공식 영업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년 그린 편의점은 자립준비청년의 취·창업과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형 특화 매장이다. 

일반 편의점과는 다르게 경기도내 자립준비청년의 직업훈련 교육공간으로 운영되며, ‘우리동네 가드닝 센터’를 주제로 브라더스키퍼에서 생산한 친환경 식물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점포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사용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세븐일레븐은 ‘경기도 사회환경 문제해결 및 사회적경제조직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청년 그린 편의점을 포함해 ▲경기도 사회환경 문제해결 프로젝트 상호 협력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 공동 추진 ▲사회적경제조직 성장지원을 위한 정보 및 자원공유 ▲상호 협의에 따른 관련 업무 지원 ▲기타 협력사업 공동 발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브라더스키퍼와 자립준비청년의 자립교육·훈련매장 운영, 개인 창업을 지원한다. 세븐일레븐은 우수 참여자에게 취·창업 혜택 및 본사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