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사회적경제조직 10개사를 대상으로 모의투자를 진행할 도민투자단 100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10개사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전 국민 온라인 투표를 받고 사회적경제분야 전문가 심사를 진행해 선정한 기업으로, 오는 31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에서 열리는 ‘샛별사회가치투자대회’에 참가한다. 

샛별사회가치투자대회는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사회적경제조직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기업의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모의투자 행사다.

투자대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인구위기 극복, 기후변화 대응, 지역 활성화, 사회적 약자 배려, 정보격차 해소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으로, ▲거북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 ▲㈜담쟁이네 낭독학당 ▲㈜데프워크 ▲㈜마을도시락 ▲ 브라운스킨㈜ ▲아미네컴퍼니 ▲㈜엘씨벤쳐스 ▲㈜오반약식 ▲㈜컨텐츠다 ▲파머스넷㈜ 등이다. 

해당 기업은 스토리텔링과 연설 컨설팅, 발표자료 및 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받고 31일 본선 무대에 올라 자사의 사회적 가치와 성장 스토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민투자단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비즈니스 모델을 기준으로 현장에서 모의투자를 진행하며, 모의투자율에 따라 상금 총 1000만원이 차등 지급된다.

도민투자단에 참가하고 싶은 경기도민은 오는 29일까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민투자단 전원에게는 2만원 상당의 선물이 제공되며, 도민투자단과 일반청중단을 대상으로 ‘경기도사회적경제 기업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달하기’를 주제로 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샛별사회가치투자대회를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의 사회적 가치를 도민에게 인정받고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