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증가 우려 속에서도 정부는 LTV(주택담보인정비율)와 DTI(총부채상환비율) 등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24일 정부가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지역·금융업권별로 차등 적용했던 LTV와 DTI를 조정키로 했다.

<자료=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LTV는 은행·보험(수도권 50~70%, 기타지역 60~70%)과 기타 비은행권(수도권 60~85%, 기타 지역 70~85%)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앞으로는 모든 금융권에 대해 70%를 적용한다.

DTI는 은행·보험(서울 50%, 경기·인천 60%)과 기타 비은행권(서울 50~55%, 경기·인천 60~65%)을 수도권과 전 금융권 60%로 바꾼다.

또 청년층의 경우 DTI 산정시 장래 예상소득 인정범위를 현행 ‘10년’에서 ‘60세(대출만기 범위내)’로 확대해 주택을 구입할 때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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