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한국갤럽이 2024년 11월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62%가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13%만 좋아질 것으로 낙관했고, 21%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4%는 의견을 유보했다.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60%를 넘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최근 3년 내 경기 낙관론 최고치는 2022년 1월 30%였으며, 비관론 최고치는 2022년 10월 66%였다.

향후 1년간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11%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고, 36%는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비슷할 것이란 응답은 51%였다. 

살림살이 전망에서는 주관적 생활수준별 차이가 뚜렷한데, 이번에는 상하층 모두 비관론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상/중상층에서의 살림살이 낙관론이 연중 최저치로 급감했다.

향후 1년간 국제분쟁에 대해서는 56%가 증가할 것, 15%가 감소할 것, 19%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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