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5년 경기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생산·제조 기반을 두고, 기부자에게 제공될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사업체여야 한다. 분야는 ▲경기도 농축산물 ▲가공식품 ▲도자기 및 공예품 ▲관광·체험 서비스 프로그램 등이다. 업체별 1개 품목만 제안할 수 있으며, 여러 품목을 포함한 세트 상품일 경우 별도 1개 품목으로 인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청 누리집에서 답례품 공급업체 참가 신청서 등 제출 서류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는 제출한 신청 서류를 근거로 오는 23일 심사를 거쳐 60점 이상을 획득한 업체 중 고득점순으로 선정하고, 동점일 경우 사업계획, 지역 연계성, 운영 역량 높은 순으로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업체의 답례품은 공급 기간인 내년 12월 말까지 온·오프라인 경기도 정책 행사 등을 통해 소개·홍보된다. 

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고향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도내 우수제품이 기부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많은 업체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