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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고금리, 지정학적 리스크 등 복합적 요인으로 해외직접투자가  감소하고 있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해외직접투자는 총 투자액 기준 141억9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151억 달러 대비 6% 하락했다. 총 투자액에서 회수금액을 차감한 순투자액도 94억3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128억5000만 달러 대비 26.6% 감소했다.

업종별 투자규모는 금융보험업 60억6000만 달러, 제조업 39억7000만 달러, 광업12억9000만 달러, 정보통신업 8억5000만 달러 순이다. 총 투자액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하는 중에도 광업, 정보통신업은 전년동기 대비 투자가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7억9000만 달러로 가장 많이 투자됐고, 케이맨제도(16억6000만 달러), 룩셈부르크(14억1000만 달러), 캐나다(13억3000만 달러) 순이다.

지역별로는 북미지역은 51억3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고, 유럽(36억 달러), 아시아(29억2000만 달러), 중남미(21억3000만 달러) 등은 전년대비 투자가 증가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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