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화문 광장 일대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흠뻑 젖었다. 높이 14m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중심으로 산타 마을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광화문 마켓’이 내년 1월5일까지 문을 연다.
광화문 일대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흠뻑 젖었다. ©중기이코노미
19일 오후 광화문 광장을 찾아 홍콩에서 온 헤티(Hetti) 씨는 중기이코노미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방문한 횟수만 다섯 번째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전과 달라진 건 못 느끼겠고, 너무 편하고 즐겁다”며 환하게 웃었다.
K-푸드와 한국의 멋을 느끼기 위해 광화문을 찾은 관광객들이 거리를 거닐고 있다. ©중기이코노미
선물같은 크리스마스 트리 속을 걷는 사람들의 발걸음과 더불어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가 47.5도를 나타내고 있다. ©중기이코노미
스케이트장 개장 준비로 관계자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중기이코노미
서울시청 앞 광장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9일까지 ‘천원의 행복’을 주제로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한다.
20년간 시민의 대표 겨울스포츠의 장소로 사랑받아 온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단돈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1000원에는 스케이트화, 헬멧, 무릎보호대 등의 안전용품 대여료도 포함돼 있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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