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 추진방향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역삼동 기술센터에서 ‘범부처 로봇산업정책협의회’를 열고 오는 2015년부터 2조6000억원이 투입되는 ‘제2차 중기 지능형로봇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지능형로봇 기본계획은 ‘지능형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며 지난 2009년 1차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정부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로봇 연구개발(R&D) 종합역량 제고 △로봇수요의 전 산업 확대 △개방형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로봇융합 네트워크 구축 등 4대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로봇 R&D 분야와 관련해 재난대응로봇, 로봇헬스타운 등 고성정이 기대되는 전문서비스용 로봇 분야에서의 대형 R&D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수요기획전담조직을 신설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로봇부품(S/W), 서비스(무인운반차, 감정로봇 등) 분야 R&D에 대한 투자를 강화키로 했다.

이와함께 로봇기술의 제조·서비스 분야 확산을 위해 ‘7대 로봇융합 비지니스 전략 로드맵’을 수립했다. 7대 핵심분야는 제조, 자동차, 의료·재활, 문화, 국방, 교육, 해양 등이다.

아울러 국내 로봇제품 인증·표준의 국제화를 통해 수출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중심 로봇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개방형 로봇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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