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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속 및 일반 철도를 이용한 이용액은 1억7149만명으로 전년대비 4.9% 늘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이용실적 1억6350만명을 넘어 회복세를 보였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철도 연간 이용객은 전년대비 5.4% 증가한 1억1658만명, 일반철도 이용객은 3.8% 증가한 5500만명이었다.

고속철도는 KTX 9000만명(일 24만6000명), SRT 2600만명(일 7만3000명)을 수송했다. 일반열차는 새마을호(ITX-마음 포함)는 1800만명, 무궁화호는 3700만명을 수송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열차도 70만명이 이용했다.

최다 이용노선은 경부선으로 총 8560만명이 이용했다. 최다 이용역은 서울역으로 4230만명이 이용했다. 이어 동대구역 2440만명, 부산역 2320만명, 대전역 2210만명, 수서역 1600만명 순이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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