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크루즈 관광객은 81만명으로 전년 27만3000명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 입항한 크루즈 선은 414척, 방문객은 81만명이다. 전년 203척, 27만3000명 대비 각각 2배, 3배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세계 크루즈 관광객이 약 1.13배 증가한 것과 비교해 성장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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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항 예정인 크루즈선은 선석 사용 신청기준으로 560척이며, 약 109만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

두 부처는 2025년에도 방한 크루즈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연안크루즈 시범사업을 통한 국민 크루즈관광 활성화 ▲크루즈 기항지별 테마관광상품 개발 ▲기항지와 크루즈선 공동 유치활동 ▲크루즈선의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확대 추진 등을 통해 크루즈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방한 크루즈 관광객의 편의를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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