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원 플랫폼 코컴이 스마트웰과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및 글로벌 사용자를 위한 복지몰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3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코컴 회원들은 자신이 보유한 포인트를 스마트웰 복지몰 ‘복지찬스’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코컴 플랫폼 내 ‘쇼핑’ 메뉴를 통해 스마트웰 복지몰의 온라인 혜택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향후에는 외국인 복지카드를 도입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마트웰은 외식·운동·여행·쇼핑·병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복지카드와 바코드를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복지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3%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기간 한정 이벤트 찬스, 주변 할인 매장 찾기, 여행 패키지 항공권 및 숙박 상시할인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코컴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으로 유학이나 일자리를 찾아오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커뮤니티 공간은 외국인들이 한국 생활의 고충을 나누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일자리, 유학, 비자, 생활 서비스 등을 제공해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형곤 코컴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컴 회원들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