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시설 관리를 위한 관리 체계의 정식 명칭을 공모한다. 

이 관리 체계는 전방위·선제적 감시를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했다고 해서 가칭으로 ‘첨단감시장비 활용 과학적 환경관리 체계’라 부르고 있다. 

‘첨단감시장비 활용 과학적 환경관리 체계’에는 ▲레이저 빔을 대기 중으로 발사해 30분 이내로 미세먼지를 24시간 감시 및 측정하는 스캐닝 라이다 ▲대기오염원 측정 및 열화상 카메라 드론 ▲환경오염 물질 정보관리 종합상황실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명칭 공모 참여는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3월14일까지 1인당 2건까지 응모할 수 있다. 선정 기준은 과학적 환경관리 활동 전반을 대표하는 친근하고 기억에 남는 간결한 명칭이며,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10만원 상당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명칭은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등 다양한 홍보자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경호 경기도 기후환경관리과장은 “경기도는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관리를 위해 첨단감시장비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운영 중”이라며,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