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진정한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숲해설 및 비대면 에코티어링 등 총 1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물향기수목원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도시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이곳은 2006년 개원 이후 연간 35만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수목원이다. 24개 주제원에 2006종의 식물이 전시돼 있다. 전철 1호선 오산대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물향기수목원 숲 체험활동 모습 <사진=경기도>

물향기수목원에는 다양한 주제원과 숲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은 도심 속 숲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비대면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은 방문객이 직접 활동지를 통해 숲속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물향기수목원은 전문 산림교육 인력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단순한 식물 관람의 공간을 넘어 도심 속의 마음의 쉼터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석용환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현대인들이 도심 내 숲에서 진정한 휴식을 취하며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숲에서의 힐링과 교육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체험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물향기수목원 누리집이나 대표 연락처(031-378-126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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