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경기도 수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무역실무 기초,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수출입 통관, 무역계약 등 경기도내 수출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무역 핵심지식을 습득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교육은 오는 4월 중 4일에 걸쳐 20시간 과정으로 진행한다. 8일과 10일은 온라인으로, 22일과 25일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무역의 기본 개념부터 무역 용어와 자주 사용되는 문서를 다루는 ‘무역실무 기초’(4월8일) ▲자유무역협정 개요와 원산지 판정기준 등을 배우는 ‘FTA 활용 방안 및 실무’(4월10일) ▲수출입 통관 절차와 무역 운송, 관세환급 제도를 익히는 ‘수출입 통관 및 물류 프로세스’(4월22일) ▲무역계약의 필수 조항과 대금결제 방식을 학습하는 ‘무역계약과 대금결제 방식’(4월25일)으로 구성된다. 

전체 교육의 75% 이상 수료 시 수료증을 발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재는 제공되지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4월7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참가 대상은 경기도 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본점이나 사업장, 공장이 경기도에 위치한 기업이어야 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수출 역량 강화 교육은 무역 실무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제공하는 교육과정”이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교육 접근성을 높였으니, 도내 중소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