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4개의 신청인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청인의 상호명은 소소뱅크, 포도뱅크, 한국소호은행, AMZ뱅크다. 

예비인가 신청서 기준 주주구성 현황을 보면, 소소뱅크는 I.T, 소상공인전국연합회(소액주주연합), 리드코프, 신라젠, 경남은행, 케이앤비,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전남식자재마트, 다날, 대천그린워터, 아이퀘스트, 청우하이드로, DSRV, 에스케이쉴더스, 피노텍이 참여한다. 

포도뱅크의 주주로는 한상,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 군인공제회, 홍록, Gateway Partners, 한국대성자산운용, 회귀선프라이빗에쿼티, 광명전기, 이수그룹 등이 있다. 

한국소호은행은 한국신용데이터,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흥국생명, 흥국화재, 유진투자증권, 우리카드, OK저축은행, LGCNS, 아이티센엔텍, 티시스, 메가존클라우드, 일진이 동참한다.

AMZ뱅크는 주주구성을 추후 확정 예정으로 신청했다. 

예비인가 신청내용은 금융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며, 인가 관련 이해관계자 등으로서 신청내용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금융위는 향후 민간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포함한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예비인가 여부를 6월 중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심사 시에는 법령상 요건과 함께 자금조달의 안정성, 사업계획의 혁신성 및 포용성과 그 실현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예비인가를 받은 사업자는 인적·물적 요건 등을 갖춰 금융위에 본인가를 신청하고, 본인가를 받은 후 6개월 이내애 영업을 개시할 수 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