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응봉산 개나리 꽃길<사진=서울시>

서울시 정원도시국이 봄꽃과 함께 아름답고 매력적인 정원을 만나 볼 수 있는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5선’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175개 노선은 기존에 선정된 노선(173곳) 가운데 공사로 통행이 불편한 1곳을 제외하고 3개 노선을 새롭게 추가했다.

봄 꽃길 175선은 도심 내 크고 작은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해, 전체 길이가 248㎞에 이른다. 

봄 꽃길에서는 서울시가 지난해 조성한 ‘매력·동행가든’ 536곳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조성된 대표적인 정원으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된 뚝섬한강공원내 90개 정원,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청량리역 정원, 지역의 문화 스토리가 있는 성수동 수제화거리 정원, 참여와 동행의 스토리가 있는 개운산 동행정원 등이 다. 

서울의 봄을 알리는 봄 꽃길에는 벚꽃, 이팝나무, 유채꽃, 개나리, 진달래, 철쭉 등 봄을 대표하는 꽃 외에도 계절별 우수정원식물로 구성된 서울 매력식물 등 다양한 화종이 조성됐다.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5선은 서울시 홈페이지 스토리인서울과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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