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년만에 206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2060선을 넘어선 것은 2011년 8월3일(2066.26)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반면 코스닥은 2% 이상 급락했다.<사진=뉴시스>

코스피가 3년만에 2060선을 넘어섰다. 반면 코스닥은 2% 이상 급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29일 전 거래일(2048.81)보다 13.16포인트(0.64%) 오른 2061.97에 장을 마쳤다. 사흘 연속 상승했다. 코스피가 2060선을 넘어선 것은 2011년 8월3일(2066.26)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장중에는 2065.96까지 치솟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외국인은 3559억원을 사들이며 11거래일 연속 ‘바이 코리아’에 나섰다. 기관도 1338억원을 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607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52.98)보다 11.16포인트(2.02%) 내린 541.82에 마감했다. 이틀 연속 하락하며 540선을 위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26.3원)보다 1.9원 내린 1024.4원에 장을 마쳤다.<뉴시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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