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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2025년 2월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전체 원화대출 연체율은 0.58%로 전월 말 대비 0.05%p 올랐고,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0.0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기업대출 연체율은 0.68%로 전월말 대비 0.07%p 상승했다. 기업대출 중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10%로 전월 말 대비 0.05%p 상승했으며, 전년 2월 말과 비교하면 0.08%p 하락했다.

반면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84%로 전월 말 대비 0.07%, 전년동월 말 대비 0.14%p 증가했다. 중소기업 중 중소법인 대출 연체율은 0.90%로 전월말 대비 0.08%p 상승했고, 개인사업자 대출 연제출은 0.76%로 전월 말 대비 0.06%p 늘었다.

가계 대출 연체율을 보면, 0.43%로 전월 말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9%,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89%였다.

금감원은 “향후 신용위험 확대 가능성 등에 대비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적극적인 연체·부실채권 상매각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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