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밀양송전탑 전국대책회의가 ‘고 유한숙 어르신 유족 입장발표와 2차 밀양희망버스 출발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 밀양주민이 소매로 눈물을 훔치고 있다.<사진=뉴시스>

밀양 송전탑 반대대책위원회와 밀양희망버스 기획단은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고 유한숙 어르신 유족 입장 발표와 2차 밀양희망버스 출발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책위 등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밀양 송전탑을 저지하고자 하는 싸움이 여전히 끝나지 않았으며 국민들을 위험에 빠트리는 핵발전 정책과 지역의 희생을 강요하는 잘못된 시스템을 바꾸려는 정의로운 시민들 모두의 싸움임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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