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견·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도급, 유통, 가맹거래 등 분야별 공정거래 대응력 강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업의 보호를 위한 공정거래 분야별 의의와 적용 사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 위반 위험요소, 불공정행위 유형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하도급법 일반 ▲상생협력과 하도급 ▲하도급법 심화 ▲유통업과 공정거래법 ▲가맹사업법 등과 관련한 내용이며, 총 5회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자는 기업체의 구매, MD, 협력사 관리·동반성장·공정거래 관련 업무 담당자 혹은 가맹본부·가맹점, 가맹점주다. 교육은 업체 분포도 및 기업체 임직원들의 시간·거리상 제약 등을 고려해 경기도 남·북부 등으로 나눠 실시한다.
오는 6월18일부터 7월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하며, 회차별 교육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시장경제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서봉자 공정경제과장은 “경기도는 전국 중소기업의 약 26%인 211만개사가 위치한 공정거래의 중심지”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의 공정거래 대응력과 자생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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