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M&A 파트너스’를 모집한다, <사진=기술보증기금>

‘M&A 파트너스’는 기보와 공동으로 중개 업무를 수행하는 협력기관이다. 민관협력 M&A 플랫폼의 핵심 협력주체로서 중소·벤처기업에 M&A 자문과 실무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해 기보는 10개 민간기관을 1차 M&A 파트너스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 모집은 해당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후속 조치다.

기보의 민관협력 M&A 플랫폼은 ▲매도·매수 기업 발굴 ▲M&A 거래정보망 운영 ▲자문·중개 ▲금융지원까지 M&A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신설된 ‘M&A 거래정보망’을 통해 매수·매도 희망 기업의 수요를 직접 접수받고 있으며, 파트너스로 참여하는 기관은 해당 정보를 활용해 M&A 실무를 수행한다.

이번 모집대상은 ▲M&A 중개·자문 실적과 전문성을 갖춘 법무법인, 회계법인, 투자기관, 컨설팅사 등 민간 중개기관이다. 기보는 ▲M&A 실적 ▲전문인력 보유 현황 ▲중개업무 수행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기보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보는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지원 경험과 민간 전문기관의 M&A 노하우를 접목함으로써, 국내 M&A 시장의 저변 확대는 물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회생 전략으로서의 M&A 활용을 보다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상창 기술보증기금 이사는 “이번 M&A 파트너스 모집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다양한 M&A 수요에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전문역량을 보유한 민간과의 협업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민관협력 M&A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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