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5.8% 늘어난 1151.6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도 709.2억 달러로 5.0% 증가해, 무역수지 흑자는 442.4억 달러에 달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수출이 AI 데이터센터와 고부가 반도체 수요 덕분에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고 븐석했다.

상반기 기준 수출은 반도체가 733.1억 달러로 11.4% 급증했고, 휴대폰(+9.1%)·컴퓨터(+10.8%)가 성장을 주도했다. 반면 디스플레이(-13.9%), 통신장비(-2.5%)는 하락했다.

상반기 ICT 수입은 709.2억 달러(전년 대비 5.0%↑)를 기록했다. 그래픽카드(23.9%↑), 중대형컴퓨터(36.9%↑), 시스템반도체, SSD 등 AI 인프라와 연관된 부품 수입이 늘었다. 중기이코노미 김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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