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AI 기술 유망기업 발굴을 위해 AI 혁신 조달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 조달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AI 등 신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판로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AI 기반 기술의 공공 수요 증가와 정부의 혁신 제품 확대 정책 기조에 맞춰 마련됐다. 

접수는 오는 8월22일까지 한국조달연구원을 통해 받으며, AI 기반으로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에 적용 가능한 기술, 제품, 서비스여야 한다. 심사를 통해 15개 기업을 선정하며, 대상과 최우수상 기업에게 각각 5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을, 우수상 3팀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제품에 대해서는 ▲혁신 제품 스카우터 추천 ▲1:1 컨설팅 등을 통해 공공 조달 시장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AI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상황으로, AI 산업 육성을 위한 범국가적인 총력 지원 및 투자가 절실”하다며, “혁신 조달 등 공공 조달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신산업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