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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려동물 관련 민원이 급증하면서,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주의보’를 발령했다고 30일 밝혔다.

권익위가 2022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반려동물 관련 민원 3만 6813건을 분석한 결과, 2025년 월평균 민원은 1741건으로 전년 대비 1.93배 증가했다.

주요 민원 유형은 ▲목줄 미착용 단속 요구 ▲배설물 수거 위반 신고 ▲공동주택 개 짖음 피해 ▲동물 학대 처벌 요구 ▲반려동물 출입 금지구역 관리 요청 등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민원 증가세에 대응해 관계기관에 ▲반려동물 관리 및 홍보 강화 ▲동물 학대 예방 노력 ▲출입 금지 장소의 관리 내실화 등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권익위는 “국민의 소리 플랫폼을 통해 정기적으로 민원 빅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민생 현안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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