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연료비도 ‘부담 경감 크레딧’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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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연료비도 ‘부담 경감 크레딧’으로 지원 사각지대 소상공인 크레딧 사용 확대

기사입력2025-08-06 16:11

김범규 기자 (bgk7@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중소벤처기업부가 ‘부담 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부담 경감 크레딧은 소상공인이 5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포인트를 신용·체크·선불카드에 지급해 주는 사업이다.

하지만, 현재 사용처 중 하나인 공과금의 경우 집합건물은 건물 관리비에 포함돼 있고 크레딧 결제처가 건물 관리 업체여서 크레딧 사용이 불가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중기부는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크레딧 사용처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11일부터 전기·가스·수도 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에만 쓸 수 있던 크레딧 사용처가 총 9곳으로 늘어난다.

황영호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단장은 “이번 사용처 확대를 통해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도 크레딧을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