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8일 2024년 전국 산주 현황 조사 결과, 0.5헥타르 미만의 소규모 사유림을 소유한 산주가 123만3000명으로, 5년 전보다 2만5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4년 기준 전국 사유림 소유자는 총 220만명이며, 이 중 개인 소유자는 201만3000명으로 전체의 92%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38만400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상북도(33만1000명), 경상남도(31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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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소유자 중 산림 소재지에 실제 거주하는 인원은 96만명(44.2%)으로 1년전보다 소폭 상승했다. 소재지 거주 비율은 도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종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소규모 사유림 소유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이들을 위한 사유림 경영 활성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조사 자료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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