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가족친화경영 진단 컨설팅’ 참여 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1차 모집에 총 81개 기업이 신청했다. 또한, 모집 마감 이후에도 컨설팅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추가로 30개사를 선정해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2차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이며,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한 업력 2년 이상,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이 중 공고일 기준으로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을 유지하고 있지 않은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가족친화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기업별 맞춤형 해법을 제시하는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가족친화제도 도입을 위한 자문 ▲가족친화 수준 진단 및 과제 도출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 준비 지원 등이다. 

윤현옥 경기도 고용평등과장은 “도내 많은 중소기업들이 가족친화경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일·생활 균형 문화를 도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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