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최근 2개월간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가운데 가장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단체, 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7~8월 이커머스 브랜드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 쿠팡이 총 292만5635건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쿠팡은 직전 조사에서 3개월간 300만건 규모의 정보량을 보였으나 이번에는 불과 2개월 만에 300만건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 브랜드 인지도 집중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에 이어 인터파크가 7만7188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유저들은 ‘NOL 인터파크투어’가 두바이관광청 및 러닝 플랫폼과 함께한 글로벌 런트립 프로젝트와 백두산 자연경관을 활용한 트레일러닝 상품 등을 주목했다.

11번가는 4만7903건으로 3위에 올랐다. 11번가는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에 참여해 6만개 국내 숙박상품을 할인 판매한 바 있다.

뒤이어 G마켓(3만8919건), 옥션(3만443건), SSG닷컴(1만1655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최근 2개월간 이커머스 기업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313만174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32% 증가했다”며 “관심도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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