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5년 9월 및 3/4분기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9조2799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9.0%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4조631억원으로 10.0% 늘어나 전체 온라인 거래의 약 78%를 차지했다.

상품군별로는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79.1%), 음·식료품(12.0%), 음식서비스(8.4%) 등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면 가방(-9.4%) 등 일부 패션 품목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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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군별 비중을 보면 음식서비스가 15.3%로 가장 컸으며, 음·식료품(14.4%), 여행 및 교통서비스(12.8%)가 뒤를 이었다. 생활용품(7.5%)과 화장품(4.9%) 등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모바일쇼핑에서는 음·식료품(18.3%), 음식서비스(8.3%), 농축수산물(20.9%) 등이 두드러졌으며, 가방(-10.9%) 등 일부 품목은 감소했다. 모바일쇼핑의 주요 거래 품목 비중은 음식서비스(19.4%), 음·식료품(15.1%), 여행 및 교통서비스(11.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3분기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 거래액 비중은 29.1%로, 지난해 같은 기간(26.0%)보다 3.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소비자 구매 활동의 디지털 전환이 꾸준히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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