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 전문매체 더 뱅커와 PWM이 공동 주최한 글로벌 PB어워드 2025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PB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2011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 수상 이래 통산 13회째 영예를 이어가며 30년간 쌓아온 자산관리 명가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더 뱅커 측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의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 구축(은퇴 설계·상속 증여 등), 패밀리오피스 및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등 특화 서비스 제공, 차별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와 같은 자산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PB 비즈니스 30주년을 맞아 고객의 신뢰와 손님 중심 서비스로 대한민국 대표 자산관리 은행의 모습을 인정받았다”며, 향후에도 한 차원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신뢰에 보답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올해 3월 유로머니가 주관한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 수상을 시작으로, 글로벌 파이낸스, PBI) 등 글로벌 금융 매체 주관 4대 PB 어워드 모두를 수상했다. 중기이코노미 김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