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내달 2일 여의도 FKI 타워에서, 실무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ChapGPT 기능과 AI 도구 전략 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데이터는 ‘새로운 석유’라 불릴 정도로 중요하지만, 원유가 정제를 거쳐야 가치를 가지듯, 데이터 역시 적절한 분석을 통해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로 전환된다.  

이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 실무 전략 교육: ChatGPT 활용’을 주제로, ChatGPT의 ADA(Advanced Data Analysis) 기능과 다양한 AI 도구를 실무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교육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국민대학교 비즈니스 IT 전문대학원 박강민 교수가 ▲AI로 데이터 탐색하기 ▲전처리 자동화 ▲머신러닝 예측 모델 ▲R&D 데이터 분석 ▲논문·특허 정제 ▲시각화 및 리포트 작성 등 6단계 커리큘럼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내 데이터에서 논문·특허·빅데이터까지 분석·정제·시각화 A to Z’ 등 데이터 분석의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반복 업무 자동화와 인사이트 도출 능력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과정은 오프라인 수강 인원 60명 한정으로 운영하며, 프로그래밍 지식이 부족하지만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실무자, R&D 및 기술동향 분석 담당자, 논문·특허 데이터를 다뤄야 하는 연구자, AI 도구를 통한 업무 효율화를 원하는 직장인이 대상이다. 참가 신청은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관계자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단순 소개가 아닌 바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실전형 교육으로 기획했다”며, “참가자들이 교육 직후부터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