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공매도 거래대금은 총 1조 2,964억원으로 전일(1조 1,227억원)보다 1,737억원 증가했다. 코스피 시장의 거래대금은 1조 472억원(비중 4.66%), 코스닥은 2,492억원(비중 2.10%)을 기록했다. 코스닥 공매도 금액은 전일 대비 소폭 증가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코스닥 시장에서 67.01%, 기관이 31.59%, 개인이 1.40%를 각각 점유했다. 코스피에서도 외국인의 비중은 64.73%, 기관 34.04%, 개인 1.24%로 외국인과 기관 중심의 매매가 두드러졌다.​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코스피 종목은 삼성전자 1,035억 4,800만원(공매도 비중 3.65%), HD현대중공업 661억 2,700만원(28.72%), SK하이닉스 598억 800만원(1.91%), 두산에너빌리티 311억 4,600만원(2.59%), NAVER 278억 6,100만원(9.26%)이다. 거래비중 상위로는 경동인베스트(34.04%), 오리온(29.64%), HD현대중공업(28.72%), 카카오뱅크(23.40), 영원무역홀딩스(22.32)가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디앤디파마텍이 203억 6,600만원(10.61%), 리가켐바이오 152억 4,300만원(4.78%), 에코프로 93억 1,500만원(3.02%), 에이비엘바이오 85억 7,700만원(0.52%), 알테오젠 75억 2,400만원(1.56%) 순으로 나타났다. 거래비중 상위로는 인탑스 22.88%, 유진테크 21.02% 등의 종목이 기록됐다.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종목은 KOSPI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조 689억원), SK하이닉스(8,719억원), 셀트리온(8,547억원), 한미반도체(5,697억원), 삼성SDI(4,972억원)이며,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6,796억원), 에코프로비엠(5,252억원), HLB(3,447억원), 펩트론(1,897억원), 알테오젠(1,695억원)이 각각 상위를 차지했다. 

코스닥에서는 안랩과 유투바이오가 공매도 과열종목(11월 12일 기준)으로 지정됐다. 중기이코노미 김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