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받은 미래에셋비전기업스팩8호㈜가 오늘부터 거래를 시작한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형태로 상장됐고, 업종은 금융지원서비스업, 종목 코드는 A0093G0으로 부여됐다.​

공모 구조를 보면 공모가는 주당 2000원, 액면가는 100원으로 설정됐고, 상장예정주식수 640만주 가운데 600만주가 공모주식으로 배정돼 공모비율은 94.64%였다. 총 공모금액은 120억원으로 산정됐고, 예치금 비율은 100%였으며 예치기관은 한국증권금융으로 지정됐다.​

회사 개황을 보면 본점은 서울시 중구 을지로5길 26에 소재하고, 대표이사는 김병철로 기재됐다. 설립일은 2025년 7월 22일, 자본금은 액면가 100원을 기준으로 6억4000만원이며, 결산기는 12월, 임직원 수는 4명으로 소개됐다. 최대주주는 에코프로파트너스로 지분율 4.69%를 보유한 것으로 정리됐다.​

미래에셋비전기업인수목적8호㈜의 합병 대상 회사 업종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물처리, 방송통신융합산업, 로봇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부품제조, IT 및 반도체 등으로 폭넓게 설정됐다. 

여기에 더해 기타 미래성장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도 포함돼, 기술·신성장 분야 전반에서 합병 대상을 물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늘 12시 현재 미래에셋비전기업스팩8호의 시가는 3365원, 고가는 4100원 저가는 2025원을 기록했다. 중기이코노미 김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