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장 종료 기준 국내 주식시장 공매도 거래대금은 1조29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은 2.98%였으며, 전 거래일 대비 공매도 거래대금은 4337억원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7421억원, 코스닥 2873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코스피 공매도 거래는 외국인 비중이 72.85%로 가장 높았고 기관 26.15%, 개인 0.99%였다. 코스닥은 외국인 74.31%, 기관 24.16%, 개인 1.53%로 집계됐다. 

공매도 재개 이후 1년간 기준으로 보면 KOSPI 공매도 거래대금은 2025년 11월 5일 1조5789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2024년 12월 26일에는 202억원으로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코스피에서 공매도 거래대금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한화오션으로 353억3000만원(비중 11.66%)을 기록했고, 삼성화재(18.77%), 한미반도체(28.18%), 이수페타시스(5.01%), 삼성전자(1.14%) 순이었다.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이 275억7700만원(3.44%)으로 공매도 거래대금 1위였고, 리가켐바이오(8.24%), 하림지주(2.06%), 디앤디파마텍(6.67%), 에코프로(2.09%) 등이 뒤를 이었다.​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종목은 별도로 집계됐다. 코스피에서는 한온시스템이 공매도 비중 38.25%로 가장 높았고, 현대백화점(35.88%), 남양유업(32.29%), 한미반도체(28.18%), 카카오페이(27.79%) 순이었다.

코스닥에서는 SFA반도체(27.04%), 프롬바이오 (26.66%), 퀀타매트릭스(26.10%), 피에스케이(24.64%), 에프에스티(22.73%)가 상위권에 올랐다. 중기이코노미 김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