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장 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994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비중은 약 2.88%였으며, 전 거래일 대비 1202억원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공매도 거래대금이 7340억원(비중 3.81%), 코스닥이 2599억원(비중 1.71%)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 거래 비중을 보면 코스피에서는 외국인 69.32%, 기관 29.91%, 개인 0.78%였고, 코스닥에서는 외국인 79.08%, 기관 19.68%, 개인 1.24%로 외국인 비중이 양 시장 모두 70% 안팎을 차지했다.​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코스피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573억2300만원, 비중 10.07%), 포스코퓨처엠(469억5600만원, 24.80%), 고려아연(283억원, 8.09%), 삼성전자(253억6900만원, 0.98%), LG에너지솔루션(218억70만원, 10.66%) 순이었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비엠(216억6200만원, 10.15%), 에코프로(153억300만원, 3.77%), 알테오젠(149억8500만원, 5.95%), 에이비엘바이오(94억9700만원, 4.10%), 오스코텍(89억5500만원, 2.10%) 등이 상위에 올랐다.​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종목은 코스피에서 HLB글로벌(31.30%), 영원무역홀딩스(30.47%), NHN(29.92%), LG생활건강(28.52%), 카카오페이(28.41%)였고, 코스닥에서는 엠로(28.73%), SFA반도체(26.05%), 메디톡스(25.87%), SOOP(24.66%), 아스테라시스(22.32%) 등이었다.​ 중기이코노미 김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