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수출보험 지원한도가 3배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부터 농식품 수출보험 지원 한도를 현재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을 보장하는 ‘환변동보험’과 대금미회수, 수출국의 까다로운 검역 및 클레임으로부터 수출업체의 손실을 보장하는 ‘단기수출보험’의 지원 한도 모두를 3000만원까지 확대했다.

2014년 농식품 수출보험 지원제도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지원 대상은 수산물, 임산물, 연초류를 제외한 농식품 수출업체다. 지원 비율은 가입 보험료의 90%며, 단 단기수출보험의 단체 보험은 보험료의 100%를 지원한다. 절차는 수출업체가 보험공사에 보험가입을 신청하고, 보험공사는 지원대상 여부를 aT에 확인하며, 이후 수출업체는 보험공사에 자부담분 10%를 납부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수출보험 지원 한도가 1000만원으로 제한됨에 따라 대규모 물량을 취급하는 업체에게는 충분한 보장을 제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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