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29초 영화제’는 29초동안 서울의 삶과 사람을 표현한 짧은 영상제작물을 통해 서울에 관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는 시민주도의 영상축제다. 영화제는 ‘서울 36.5도’라는 주제로 서울 사람의 정이 느껴지는 이야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등이 담긴 영상물을 직접 만들어 응모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29초 영화제 홈페이지(www.29sfilm.com)에 작품을 등록하면 된다.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등 총 13개 작품을 선정해 총 1500만원의 상금과 서울시장상이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1일이다.

당선작은 서울을 알리는 홍보물로 활용되며 지하철 미디어 보드 및 서울·경기 버스, 시민청 등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민 누구나 스마트폰 하나만 있어도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영상을 공모하는 29초 영화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29초 동안 서울시민의 삶을 밀도있게 표현한 따뜻한 영상을 많이 만들어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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