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주·정차 허용구간<사진=서울시>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서울시내 120곳 전통시장 주변도로에서 최대 2시간 동안 주·정차를 할 수 있다.

주·정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통인시장(종로구), 암사종합시장(강동구), 방신재래시장(강서구), 망원동월드컵시장(마포구), 신응암시장(은평구) 등이다. 기존 상시 주·정차 허용시장 36개 시장 외에 추가로 84개 시장 주변도로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서울시는 이번 추석맞이 한시적 주차허용으로 명절 전통시장 근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용대상 시장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campaign2014/mark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현숙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전통시장 주변 주차허용은 물론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전통시장이 쇼핑센터 못지않게 깨끗하고 편리한 쇼핑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대형마트, SSM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경제를 살리기 위해 찾아가기 쉽고, 장보기 쉬운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석 주·정차 허용 전통시장 및 상점가 현황

<자료=서울시>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