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5일까지 강원도 춘천 의암호, 화천 춘천호, 양구 파로호, 인제 소양호 등 4개 호수에서 수상레저 페스티벌인 ‘강원 4대 호수, 물레길 페스티벌’이 열린다.<사진=강원도>

강원도가 10월초 연휴와 중국 국경절을 앞두고 북적이고 있다. 강원도는 이에 맞춰 지난 25일부터 관광주간을 정해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먼저 다음달 5일까지 춘천 의암호, 화천 춘천호, 양구 파로호, 인제 소양호 등 4개 호수에서 수상레저 페스티벌인 ‘강원 4대 호수, 물레길 페스티벌’이 열린다.

또 가족과 함께하는 물위의 행복(춘천권), 평화통일 기원과 안보생태체험(DMZ권), 바다로 떠나는 낭만여행(동해안권), 설악산과 동해바다의 추억여행(설악권), 고생대 자연사 지질공원체험(태백권) 등 주제별 관광코스도 준비했다.

이밖에 강릉 커피축제, 횡성 한우축제, 양양 송이축제 등 다양한 지역 축제와 2014 강원국제민속예술축전,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속초설악문화제, 영월 김삿갓문화제, 정선 아리랑제, 철원 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 등도 열린다.

강원도는 방문 관광객을 위한 특별 할인과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관광주간 기간 중 박물관, 관광지 등 공공운영 시설 22곳에서 최고 50%까지 입장료를 특별 할인하고 레일바이크, 짚와이어, 카약 등 34곳 체험시설에서는 이용료 할인이나 지역에서 사용가능한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호텔, 콘도 등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민간운영 50여개 업소에서도 5%에서 최고 30%까지 할인한다.

강원도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국경절 기간에 강원도를 찾는 중국 관광객만 지난해보다 36% 증가한 1만7700명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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