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에 강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청과 특허청이 손을 맞잡았다.
중기청과 특허청은 15일 대전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혁신형 중소기업의 지재권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력(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력에 따라 중기청은 경영혁신마일리지제도에 지식재산분야를 추가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도록 한다. 경영혁신마일리지제도란 자발적으로 경영혁신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에게 우선적으로 정부지원 혜택을 주는 제도다.
중소기업청-특허청 MOU 체결식. 왼쪽부터 변훈석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최철안 중소기업청 생산기술국장<사진=중기청>
특허청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 ‘이노비즈’와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인 ‘메인비즈’에 대해 업종별 맞춤형 지재권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IP스타기업 제도, 이노비즈 제도, 메인비즈 제도를 연계해 중소기업의 경영 및 기술혁신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 지속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양 기관간 실무자로 구성된 정기 협의회를 개최하고, 협의회에서 결정된 사항에 대해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기청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과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지식재산 교육을 지원해 특허에 강한 중소기업을 육성하겠다”며 “중소기업들이 지재권 관련 분쟁과 소송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기co-이슈
중기co-비즈
객원 전문기자 칼럼
알림설정
독자의견
총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