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해 벤처캐피탈 업체들이 620억원의 자금을 투자한다.

한국거래소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최홍식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코넥스에서 기업의 자금조달이 보다 활발해져 갓 창업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시장 본연의 모습을 제대로 갖출 것”이라며 벤처캐피탈의 적극적인 시장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21개 벤처캐피탈 업체들은 올해 코넥스시장에 총 570억원~62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벤처캐피탈 조합결성 및 신규 투자는 전년대비 각각 10% 증가한 1조7000억원, 1조5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벤처캐피탈 업계는 앞으로도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코넥스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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