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난 3분기 신설법인이 지난해 3분기에 비해 14.4% 증가한 2만1080개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3분기 신설법인 중에는 제조업이 23.7%인 4995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소매업 4580개(21.7%), 건설업 1910개(9.1%), 부동산임대업 1795개(8.5%) 등의 순이었다.

지난 분기에 비해 신설법인 증가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635개의 도소매업이었다. 부동산임대업(496개), 농·임·어업(395개) 등이 뒤를 이었다. 증가율은 농·임·어업이 209.1%로 가장 높았고, 숙박업도 122.1%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9월 신설법인은 지난해 9월 대비 23.4% 증가한 6400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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