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3일부터 소상공인들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보증을 신청할 때 직접 제출하는 서류를 2가지로 대폭 줄였다고 2일 밝혔다.
현재 보증신청시 직접 제출하는 서류는 보증신청서, 임차계약서 사본, 재무제표 증명원, 부가세 과세표준증명원, 납세증명원, 사업자 등록증명원 등 총 6종류다.
이번 조치로 인해 보증신청 소상공인은 보증신청서와 임차계약서 사본만 있으면 된다. 나머지 자료는 국세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받기로 했다.
다만 이를 위해 보증신청기업은 지역신보 또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홈페이지에 접속한뒤 공인인증으로 로그인해 재무제표증명원 등 4가지 서류를 선택하고 전자제출 동의에 클릭해야 한다.
지역신보를 통한 보증신청은 지난해 한해 동안 22만91110건에 달했고, 올해 9월 현재 보증신청건수도 18만건을 넘어섰다. 직접 제출서류를 줄인 결과 수십만건의 제출서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청은 “지역신보 보증절차 간소화 노력은 보증신청할 때에 서류준비로 가게를 비우기 어려운 자영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기co-이슈
중기co-비즈
객원 전문기자 칼럼
알림설정
독자의견
총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