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장애인기업센터는 장애인 창업교육, 컨설팅, 자금, 판로 등 종합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창업과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열게 된 전남센터는 무안군 삼향읍에 자리를 잡고, 전용면적 333㎡ 규모로 총 8개의 창업보육실과 회의실, 매니저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전남 지역에는 지난해 기준 1632개의 장애인기업이 소재해 있다.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전국 13개 지역센터에 108개 보육실을 갖추게 됨으로써, 장애인기업 지원의 전국적인 기반을 확충하게 됐다.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은 “장애인기업들의 장애인고용률은 일반기업의 14배나 되기 때문에, 이들 기업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안전망 확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전남센터에 이어 11월말에는 충북센터도 개소할 예정이며 향후 17개 광역시·도에 1개씩의 센터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장애인기업에 대한 현지 밀착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