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괜찮았나? 종부세 인원·세액 모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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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괜찮았나? 종부세 인원·세액 모두 늘어 국세청 고지서 발송…납부기간 12월15일

기사입력2014-11-20 14:29

김창훈 기자 (ckim2014@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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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올해 종합부동산세 납세의무자 25만3000명에게 총 세액 1조4285억원의 납세고지서를 발송해 다음달 15일까지 납부하도록 안내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주택과 토지 공시가격 상승 등으로 종부세 납세의무자와 세액이 모두 늘었다. 지난해 고지분에 견줘 납세의무자(24만7000명→25만3000명, 2.4%)와 세액(1조3687억원→1조4285억, 4.4%)모두 늘었다.

올해 종부세 납세의무자는 올 6월1일 현재 소유한 주택 또는 토지의 공시가격 합계액이 자산별 과세기준금액을 초과하는 사람이다. 구체적으로 아파트·다가구·단독주택 등 주택은 6억원(1세대1주택자는 9억원), 나대지·잡종지 등 종합합산토지는 5억원, 상가·사무실의 부속토지 등 별도합산토지는 80억원이다. 종부세 과세 물건 조회는 납세의무자가 관할 세무서에 요청하거나 인터넷(홈택스)을 통해 직접 알아볼 수도 있다.

이번에 고지된 세액은 은행·우체국 직접납부나 가상계좌·인터넷뱅킹을 통한 전자납부를 통해 낼 수 있다. 1000만원까지는 신용카드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세액 500만원 초과시에는 관할세무서에 분납 신청서를 제출하고 나누어 낼 수도 있다. 고지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 납부마감일(12월15일)까지 신고하면 된다. 이 경우 고지세액은 취소된다.

한편 최종 고지인원과 세액은 납세자의 신고와 지자체의 재산세 변동사항 등을 반영해 연말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