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진화랑에서 ‘앤디 워홀과 친구들’ 전시가 개막됐다. 앱솔루트 병의 검은색 배경에 알록달록한 텍스트 디자인이 앤디 워홀의 작품이다.   ©중기이코노미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와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하는 ‘앤디 워홀과 친구들’ 전시가 21일 서울 통의동 진화랑에서 개막됐다.

지난 1985년 앤디 워홀과 협업을 진행했던 앱솔루트는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병을 출시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에는 30년 전 앤디 워홀이 그린 작품의 이미지가 그대로 담겼다. 앤디 워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전 세계에 400만병, 한국에는 6만병 한정으로 판매된다.

앱솔루트와 앤디 워홀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하는 전시도 열린다. 하석준, 이영선, 고나현, 이정은, 강석호, 이가형, 임안나, 지호준, 최잔, 파울 쥐르크 작가가 앤디 워홀에게 영감을 받은 작품을 선보인다. 앤디 워홀의 작품 7점도 한국에 왔다. 전시는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화랑에서 열린다.

앱솔루트와 앤디 워홀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제작된 쿠키. 쿠키 안에 앤디 워홀의 작품인 바나나가 새겨져 있다.   ©중기이코노미

‘앤디 워홀과 친구들’ 전시장 전경. 앤디 워홀에 영감을 받은 예술가들이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아트, 패션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중기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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