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내 의료기기 및 의료장비 기업의 미국 라스베가스 국제의료용품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12월12일까지 희망업체를 모집한다.
‘2015 라스베가스 국제의료용품 박람회’는 3월31일부터 4월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북미지역 최대 의료용품 박람회다. 지난해에는 30개국에서 300여개사가 참가했다. 주요 전시품목은 의료용품 및 기기, 진찰·진단기기, 재활·물리치료 기기, 실버용품 등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총 8개사를 선정해 부스1개의 임차료와 장비비를 전액 지원한다. 전시관 내에 ‘부산관’을 구성하고, 공동통역도 제공한다. 전시회 종료 이후에는 로스엔젤레스 일원에서 바이어 초청 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본사, 제조시설, 연구소 중 하나 이상이 부산에 소재하고 재무제표를 보유한 중소제조업체다. 비제조업체의 경우도 자사 브랜드로 수출중인 제품을 전시회에 출품한다면 지원받을 수 있다. 출품 품목은 반도체·센서·정밀부품 등이 사용된 제품이어야 하며, 단순 기구적 제품은 제외된다.
신청서와 공고문은 부산경제진흥원(문의:기업지원부 통상지원팀 1577-0062)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부산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통합시스템 접속(trade.bepa.kr)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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