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신설법인 추이

<자료=중기청>

2013년 신설법인은 7만5574개로 통계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자본금 5000만원 이하의 법인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서는 오히려 신설법인 숫자가 감소했다. 

 



자본금규모별 신설법인 동향

<자료=중기청>   ©중기이코노미

중소기업청이 28일 발표한 ‘2013년 12월 및 연간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2013년 12월 신설법인수는 6681개로 전년동월비 15.5%(897개) 늘어났다. 이로써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누계는 7만5574개로 2012년(7만4162개) 대비 1.9%(1,412개) 늘었다. 절대수치는 역대 최대지만 증가율은 크게 하락해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설법인 증가율은 2009년 11.7%, 2010년 6.1%, 2011년 8.0%, 2012년 13.9%였다. 

 

업종별로 제조업(5.6%, 988개), 서비스업(1.0%, 461개), 건설업( 5.3%, 393개) 모두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울산(-7.1%) 등 5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에서는 증가세를 보였다. 서울, 부산 등 8대도시 비중(55.4%, 전년과 동일)과 수도권 비중(61.4%, 0.1%p 감소)은 전년과 비슷했다. 

 

한편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하였으며, 특히 30세미만(3.8%), 60세이상(8.5%)에서 크게 증가했다. 비중은 40대(39.1%), 50대(25.0%), 30대(23.4%)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증가율이 3.1%(525개)로 남성 증가율 1.5%(887개)을 상회했다.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22.9%로 전년비 0.3%p 증가했다. 

 

이번 자료에서는 자본금규모별 부침이 심했다. 5000만원이하(3.7% 증가)를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신설법인 숫자가 감소했다. 특히 1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 구간(19.3%), 50억원 초과 구간(27.3%)에서는 눈에 띄게 줄었다. 비중은 5000만원 이하(72.6%), ~1억원 이하(14.1%), 5억원 이하(11.5%)의 순이었다. 

 

지역별 신설법인수(전국기준, 단위: 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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